고양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하신 분들이 있다면 대부분이 '어디서 데려와야할까'를 가장 많이 고민하실 거에요
그 중 '유기묘 입양' or '펫샵'일거라 생각해요 (지인 분께 분양 받는 방법도 있겠죠)
고양이를 데려오시기로 결정하신만큼 그만큼 '책임'에대해 어느정도 생각이 있으실거라 생각하지만 혹시 모르니 몇 가지 정보를 더 안내할게요
유기묘 입양의 경우 분양비(책임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고양이를 정말정말 사랑하시는, 사랑하실 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드리지만 유기묘인만큼 더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아주셔야해요
추가적으로 아프거나 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잘 생각하시고 아이를 데려오셨으면 해요
이 외에도 건강은 하지만 이종교배와 같은 이유로 유전병을 갖게될 확률도 있어요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치료 비용은 강아지보다 더 비싸기도 하고 '병원비 얼마나 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절대절대 아이를 반려하실 수 없어요
마지막으로 유기묘들 특정상 관리해주시는 분이 최선을 다해서 관리해주시겠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펫샵의 경우, 일단 분양비(책임비)가 많이 올라갑니다
종에 따라서, 무늬에 따라서, 암/수에 따라서 등 다양한 이유에 따라서 비용이 천차만별이에요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보시기 번거로우신 분들이라면 보통 '펫샵'에서 많이들 분양 받으실거라 생각해요
아무래도 펫샵들은 '판매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관리' 측면에서는 나름대로의 케어를 하지만 이러한 '판매목적' 때문에 대부분의 집사님들은 펫샵에서 분양받는 것을 꺼려하시긴 해요
위 두 가지 방법 외에 '전문 브리더'가 관리하는 '캐터리'에서 데려오는 방법이 있어요
여기서 브리더란 예쁘고 건강한 고양이가 태어날 수 있게 종의 혈통을 관리, 교배, 번식을 하는 전문 사육사들을 통칭하고 있어요
대부분은 '한 종'만을 관리하신답니다
캐터리란 브리더가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고양이'를 탄생시키기 위해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교배, 번식을 이뤄나가는 장소를 캐터리라고 해요
단순한 이윤 추구의 목적보다는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고양이'를 탄생시키겠다'라는 점에서 펫샵과는 구분되고 있어요
브리더 분들은 고양이 박람회 등에 고양이를 참가시켜 관리성을 인정받거나 캐터리의 관리된 고양이와 고양이를 교배시켜 앞서 말한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고양이'를 탄생시키는데 의미를 두고 있어요
분양비(책임비)가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며 '중성화'를 조건이 붙고 있어요
아무래도 브리더가 자부심을 갖고 관리한 고양이를 우수한 품종이라며 무차별적으로 교배와 번식을 시키는 것을 막기 위함이 아닐까 싶어요
장점으로는 고양이들의 관리가 아주 잘되있고 무차별적인 교배, 번식이 없어 유전병으로부터 대부분 안전해요
브리더가 관리하는 고양이들은 모두 TICA(국제고양이협회)에 등록되어 있어 혈통 증명서 또한 발급이 가능해요
아이를 분양받는 방법에대해서는 '선택'이지만 어떤 선택을 하시든 '가족'을 데려온다 생각하시고 신중히 결정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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